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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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딸 과학고 합격, 학교 화장실 청소로 서포트"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9.08 23:49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오정태♥백아영 부부가 과학고에 합격한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오정태♥백아영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스페셜 MC로는 에듀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출연했다. 



이날 '동상이몽2'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정태는 "영상을 보시면 아마 저를 엄청 부러워하실 것"이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보니 오정태♥백아영 부부의 첫째 딸 정우가 최상위 과학고에 합격한 것이었다. 

오정우는 아침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오정우의 방은 교수님 방처럼 책이 한가득이었다. 독서, 수학 등 각종 분야에서 받은 상이 가득했고, 특히 올해 과학고를 입학하자마자 받은 상도 있었다. 

특히 오정우가 입학한 과학고에 대해 미미미누는 "전국에 과학고가 20여 개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학교다.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해도 못 갈 수 있다. 수학, 과학을 상당히 잘해야한다. 초등학교 때 중학교 수학, 과학을 끝내놓고, 중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 과학을 끝내놔야 한다. 그런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교"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정우의 방에는 책상이 4개나 있었다. 오정우는 공부를 하다가 졸리면 책상을 바꿔가면서 공부를 했다. 

오정태는 "정우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두각을 보였다. 초4 때 처음으로 학원에서 1등을 했다. 그때 학원 벽에 이름이 걸렸는데, 그게 정우한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그걸 유지하고 싶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정우는 선생님처럼 설명을 해주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이에 미미미누는 "가장 최상위 공부법이다. 거의 완벽"이라고 감탄했다. 

오정태는 "저희 부부가 너무 공부를 안 한 부모라서 비교가 된다. 아이들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백아영은 "남편이 성실하고 저도 마찬가지다. 그런 성실함과 끈기,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아이들이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오정우는 "학습적인 부분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는 않지만, 외적인 부분을 열심히 챙겨주셔서 고맙다. (집에서 공부할  때) 조금 시끄럽지만 나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백아영은 "학교에 가보니 부모님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더라. 거의 다 전문직에 아는 것도 많고, 그런데 저는 공부 쪽으로는 제가 잘 모르니까 생활적인 부분에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고 했고, 오정태는 "(학교) 공용 화장실까지 청소를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단하다"면서 추켜세웠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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