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가수 로제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상을 거머쥐었다.
K-팝 가수 역대 최다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로제는 이번 수상으로 해당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상을 받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면서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에게 감사하다"며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라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사진=로제, 브루노 마스 '아파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