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고(故)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 17년이 흘렀다.
故 안재환은 지난 2008년 9월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생전 그는 수십억 원대의 사채빚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2007년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사망하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1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선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별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때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충격 받아서 사경을 헤맸을 정도"라고 회상했다.
사별 당시 정선희는 동반 납치설, 안재환의 실종을 은폐했다는 루머 등으로 고통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선희는 "마치 가해자의 선상에서 취조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슬퍼할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상처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故 안재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