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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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 '유산 3번' 이유 있었다 "유전적 결함 때문"…원인 파악 후 시험관 시도 (자유부인)

기사입력 2025.09.04 19:52 / 기사수정 2025.09.04 19: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한가인이 3번의 유산을 겪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유산만 3번 겪은 한가인이 시험관으로 아들딸 한 방에 임신한 비결은? (+셋째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딸과 아들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게 해준 산부인과 의사를 만나러 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가 '가져야지' 하니까 바로 생기더라. 두세 달 만에 생겼다. 두 줄을 보면 바로 엄마가 된다고 생각했다. 신랑과 드라마처럼 기뻐했다"며 연정훈과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임신) 5주에 자연주의 출산 병원에 갔다. 피비침이 있다고 하니 유산기가 있다더라. 선생님에게 가보라고 했다"며 해당 산부인과 전문의를 만나게 된 과정을 전했다. 

한가인은 당시 화요일에 검사를 받았고 토요일을 못 넘길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실제로 토요일에 병원에서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다는 한가인은 "선생님이 감정적인 위로를 안 해줬다. 교통사고 같은 거라고 하고 왜 잘못됐는지 검사를 해서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유전적인 결함이 있었다"며 유산의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제가 T인데 선생님 말이 위로가 되더라. 간결하게 딱 이야기해줬다. 아이를 낳는 거 보다 건강한 아이를 낳게 해주고 싶다고 하신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제가 1년에 3번을 같은 주수에, 같은 시기에 같은 증상으로 유산을 했다"는 한가인은 1월, 5월, 9월에 유산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교통사고가 세 번은 안난다고 했는데 제가 그때 멘탈이 무너졌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전문의는 "몸에 문제가 있거나 부실해서 생기는 게 아니다. 유산을 의미있게 생각할까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거라고 했다. 본인이 자신을 너무 잃으면 아기 갖기가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게 안 잃기가 쉽지 않더라. 한 두번 까지는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원인으로 세 번을 한 해에 그러니까. 살면서 그렇게 힘들던 시절이 없었다"는 한가인에 전문의는 "(유산) 원인 파악을 다 했다. 빨리 첫 아이를 안겨드려야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가인은 세 번 유산 후 시도한 시험관으로 바로 딸 제이를 얻었다고. 그는 첫 시도에 세 쌍둥이로 의심을 받을 만큼 안정적인 수치로 임신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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