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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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KIA 위기인데, '허리 통증' 위즈덤 또 선발 제외…"대타도 안 돼, 며칠 지켜봐야"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04 17:27 / 기사수정 2025.09.04 17:27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5차전을 소화한다.

KIA는 57승63패4무(0.475)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수원 KT 위즈전, 9월 2일 한화전에 이어 3일 SSG전까지 모두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동 4위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의 격차는 4경기 차다.



KIA는 전날과 같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위즈덤은 3일 SS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위즈덤은 오늘(4일)까지는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 같다. 대타도 안 될 것 같다. 허리가 좀 안 좋은 것 같아서 며칠 정도 상태를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위즈덤은 5월에도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이 감독은 "이전에 허리가 좀 안 좋았을 때처럼 허리가 눌리는 것 같은데, 그때처럼 심하진 않다"면서 "아직 움직임이 제한적인 것 같다. 괜찮다고 할 때 운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 118이닝 9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SSG전 성적은 2경기 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1.38이다.

SSG의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화이트는 20경기 112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한 차례(5월 11일 문학)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 감독은 "올러가 6이닝까지만 잘 막아주면 후반에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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