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진정한 애국자다. 개그우먼 권미진이 셋째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권미진은 지난 2일 오전 7시께 강원도 원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3.14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권미진은 셋째 출산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엑스포츠뉴스에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며 "다 알아서 그런지 세 번째가 왜 제일 겁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일 권미진은 셋째 딸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출산 후 하루가 지나고 권미진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출산한 지) 하루 지났다고 또 살만해서 5살만 어렸으면 하나 더 욕심이 나는 그런 마음이 든다"면서도 "이젠 정말 끝!"이라고 유쾌한 출산 소감을 밝혔다.
또 권미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번째라도 처음처럼 경이로운 순간들이다. 딸 둘에 아들 하나 내가 세 아이의 엄마라니 그냥 다 다 모두 다 감사하고 귀하다"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셋째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미진의 셋째는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 속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귀여움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글 댓글을 통해 개그우먼 동료들은 물론 많은 팬들이 권미진의 셋째 출산을 축하하며 함께 기뻐했다.
한편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헬스걸'에 출연하며 50kg을 감량,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2021년 2월 첫째 딸 나은 양을, 2022년 6월 둘째 아들 태은 군을 출산한 권미진은 셋째를 품에 안으며 진정한 '다둥이맘'이 됐다.
사진=권미진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