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상순이 '핫플레이스'를 공유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절벽마을을 소개하며 "예전에는 돌 캐던 채석장이었다. 채석을 하던 절벽 위로 집들이 다닥다닥 들어서면서 독특한 풍경이 됐다. 영화 '기생충'의 배경으로 유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등산을 하듯 계단을 오르고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다. 70, 80년대 서울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 곳에서 보는 서울 전경이 멋지다. 가는 길은 힘들겠지만 이 풍경이야말로 고생 끝에 만나는 특별한 행복"이라며 흥미를 끌었다.
이상순은 이곳이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며 '맛집 투어'를 하기가 좋아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은 대한민국 최초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방송의 날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이상순은 방송의 날을 맞아 이번 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사연자는 이상순에게 딸들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며 딸들에게 "말 좀 잘 들어라. 내가 늙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다른 사연자는 "이번 년도 4월생인 애기 강아지 데리고 왔다. 여기저기 난리도 아니지만 그래도 귀엽다. 원래 키우던 뭉치랑 친해지기 바란다"라며 강아지 입양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상순은 사연자에게 강아지 패드를 선물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평창동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28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효리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설정된 스마트워치를 공개하며 결혼 12주년을 맞아도 여전히 금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