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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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스타킹' 폭로했다…"'부모 반대+빚 천만 원 있다' 말하라고 시켜" (요정재형)

기사입력 2025.09.01 17:05 / 기사수정 2025.09.01 17:05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개그맨 이은지가 과거 '스타킹'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요정재형+코미디언 = 확실한 개큰호감 큰웃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은지는 댄스 스포츠를 하다가 개그맨으로 진로를 바꾸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은지는 "솔직히 댄스스포츠를 잘했다. 잘했고, 자신 있었고 상도 많이 받았다. 고등학교 때 댄스스포츠를 했는데, 당시에도 친구들을 웃기고 재밌어서 '나의 꿈은 개그우면 시험을 봐야겠다'였다. 대학교는 가고"라고 말했다.
 
이은지는 "댄스스포츠를 잘하니까 원서를 다 넣었는데 진짜 다 떨어졌다. 제 인생 첫 번째 시련이었다. 완전 다 떨어졌다"라며 "그 당시에 저랑 친했던 언니가 '은지야 꼭 네가 배운 것으로 과를 정할 필요는 없다.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걸 생각해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은지는 개그맨이 될 수 있는 과를 찾아봐 시험을 봤고, 그곳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거기서도 댄스스포츠 캐릭터 연기를 했다"라며 "댄스스포츠를 접목시켜서 개그를 짰더니 1등으로 붙은 거다"라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붙은 것을 언급했다.

이은지는 댄스스포츠로 대학교에 떨어지고, 개그로 대학교에 붙은 것이 같은 해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개그를 하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운명적이다"라며 "부모님은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다. 

이은지는 "붙였을 때 응원해 주셨다"라며 "아무것도 모를 때 '스타킹'에 나간 적이 있다. 작가님이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말하라고 시키는 거다. 지금은 아니까 '안 돼요. 거짓말할 수는 없어요'라고 하겠는데 그때는 20살이니까 '아 이렇게 해야 하는 거구나' 하고 '엄마 아빠가 힘들어하셨고, 사실 제가 빚이 천만 원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은지는 "아직도 사람들이 너무 걱정하면서 물어보더라. 그래서 이걸 꼭 언젠가 얘길 하고 싶었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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