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가수이자 아내 장윤정과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도경완은 "9월1일 오후1시45분... 실시간 상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식 앞에 앉아있는 장윤정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고기와 꼬막으로 가득 찼던 밥상은 깨끗하게 비워진 모습으로 변해 시선을 한 번 더 사로잡는다.
실시간 데이트 공개에 장윤정은 "푸드파이터냐고.........부끄러울 만큼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불타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어 이상엽은 "형이 어제 말했던 데이트가"라며 놀란 표정의 이모티콘을 남기며 도경완이 데이트 계획을 말했음을 예상케 했다.
두 부부의 달달한 일상에 네티즌은 "음식이랑 싸우셔서 다행이네요", "최고의 음식 조합이다", "잘 드셔서 너무 좋아요", "데이트 과시라니 달달함 초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는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의 무시 발언에 대한 용서의 마음을 전해 화제된 바 있다.
최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아나운서 김진웅은 "저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서는 못 산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장윤정은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며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고, 이후 김진웅에게 사과 문자가 왔다며 "사과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을 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도경완 또한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며 후배에게 사과를 받았다며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덧붙였다.
사진 =도경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