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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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승소' 유승준, 성룡 덕에 살았다 "한국 스캔들에 위축됐었는데…" (유승준)

기사입력 2025.09.01 00:40 / 기사수정 2025.09.01 00: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유승준이 홍콩 배우 성룡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31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 '유승준'에는 '유승준 인생 토크. 소고기 언리미티드 흡입. 성룡 첫 만남. 맛집 공개. 문신에 대하여. 가족의 의미'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승준은 "하와이에 살 때도 1년에 바닷가는 딱 두 번 갔다. 바닷가 100m 앞에 살았는데 그 길을 안가게 되더라. 눈물 없이 말 할 수 없는 얘기다. 그 때 마음이 너무 무거웠었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후 식당으로 이동해 소고기를 먹으며 말을 이어간 유승준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데도, 솔직히 카메라가 있는데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다. 방송 같지 않게하고 싶은데, 지금 솔직히 방송을 한 지가 너무 오래돼서 어색하다"고 다시 웃었다.



이어 '성룡 형님은 잘 지내시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형이 많이 도와주셨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 사람들한테 나를 소개해 줄 때도 '최고'라고 해주시더라"고 얘기했다.

2009년 유승준은 성룡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JC그룹과 7년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승준은 "사실 나는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고, 한국에서의 스캔들이 있으니까 위축되는 부분이 있는데 형님이 '자기 사람'이라고 해주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 "자주는 연락을 못 드렸다. 말이 형, 동생이지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나지  않나. 나하고 거의 20년 차이가 난다. 그리고 내가 또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형님에게 편하게 못한다. 그런데도 나를 예뻐해주시더라"고 얘기했다. 

한편 유승준은 최근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을 요청하며 낸 소송에서 세번째로 승소했다.

사진 = 유승준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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