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여에스더가 최근 살이 빠진 이유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홍혜걸 폐암 수술 3년 후 결과는?! l 여홍부부 먹방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일상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이 여에스더를 보며 "오랜만에 뵀더니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거 같다"라고 말하자, 여에스더는 "지금 52kg까지 빠졌으니까 2kg이 빠졌다. 최근에 우울증 약을 하나 더 추가한 게 있는데"라고 전했다.
이에 홍혜걸은 "약이란 약은 다 먹어요. 우리 집사람이"라고 거들었고, 여에스더는 "그게 부작용이 입맛이 없어지는 거다. 그래서 2kg이 빠졌는데 안 좋은 점은 기운이 없고 좋은 점은 옷들이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여에스더는 "2kg만 더 빠지면 옛날 옷 다 들어가긴 할 텐데 나이 들어서 너무 빠지면 보기 싫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에스더는 지난 1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직접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다. 여에스더는 자신의 병명을 '난치성 우울증'이라고 정확히 밝혔으며, "약을 먹어도 30~40%는 치료가 안 된다. 입원해서 진기 경련 치료라고 머리를 지지는 것도 28번 했다"라고 전해 큰 화제가 됐다.
사진=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