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
옥주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팬미팅과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위키드’, ‘마타하리’, ‘레베카’ 등 주요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뮤지컬의 상징이 됐다.
작품의 서사를 관통하는 깊은 통찰에서 비롯된 섬세한 연기와 저음과 고음을 넘나 들며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을 자랑한다.
국내는 물론 중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인 만큼, ‘K-뮤지컬’의 위상을 알리며 문화 수출 및 교류를 위한 유의미한 첫 걸음이 될 지 주목된다. 실제로 옥주현의 중국 상하이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됐다.
옥주현은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 문화광장 뮤지컬센터 A공간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작품의 무대에 서며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한 이야기와 함께 국제 뮤지컬의 문화 교류 경험을 공유한다. 중국 창작 공연의 문화 수출 가능성을 해설하고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다.
옥주현의 단독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회 진행한다. 해당 마스터클래스는 중국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등을 대상으로 한 1대 1 심층 지도를 진행한다. 풍부한 뮤지컬 이론과 무대 실전 경험이 결합된 이야기를 나눈다. 대면 전문 코칭을 통해 뮤지컬 연기와 노래의 문제와 핵심을 자세히 분석해 준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 ‘마리 퀴리’, ‘레드북’ 등 한국 창작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그간 후배 양성에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적극 참여해온 만큼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확대된 그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옥주현은 중국 상해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팬미팅과 마스터클래스를 마친 뒤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 가수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