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26 12:14 / 기사수정 2025.08.26 12:1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해영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가 주연 배우 이하늬 덕분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의 이해영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독전', '유령' 등 영화만 연출했던 이해영 감독은 '애마'로 첫 시리즈 작품에 도전했다.
이날 이해영 감독은 '애마'를 약 20년 동안 품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려 첫 영화가 끝나고 '애마'의 시놉시스를 정리했던 것.
이 감독은 "당시에는 매체가 영화밖에 없었다. 아무리 대본을 써도 2시간 이야기로는 안 돼서 '못 만드는 이야기인가 보다' 덮어놓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매체가 많아지고 제 시야도 열리면서 시리즈를 꺼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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