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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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두 자녀 최초 공개 "아내 닮은 딸과 근육 있는 아들" (조선의 사랑꾼)

기사입력 2025.08.25 22:43 / 기사수정 2025.08.25 22: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병만이 두 자녀를 최초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병만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아내와 두 아이들을 공개했다.

이날 김병만은 "제가 아들이 있다. 그리고 딸이 있다. 둘이 있다. 여자 김병만, 남자 김병만이 있다. 얘네들만 보면 울컥한 순간들이 많다. 저는 솔직히 어느 심정으로 있었냐면 '모든 걸 다 정리할까' 그 정도까지 갔다. 그런데 얘네들이 살렸다.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 수 있는 게 얘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에는 코미디계의 대부가 되겠다는 꿈을 꿨다면 지금은 행복한 가정, 내가 빨리 들어가고 싶은 집을 만드는 게 꿈이 됐다"고 달라진 마음가짐도 전했다.

김병만은 아이들에 대해 "너무 밝다. 말도 잘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제 2세이지 않나.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 코미디언이면 코미디언답게 밝은 얼굴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 아들, 그리고 와이프다. 세 명 합쳐서 구.세.주"라고 말했다.

여전히 '짱이, 똑이' 태명으로 부른다는 두 자녀도 공개됐다. 김병만이 아이들을 부르자 멀리서 딸과 아들이 뛰어왔다. 김병만을 쏙 빼닮은 외모가 돋보였다. 최성국은 "병만이 얼굴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황보라와 김지민은 "아니다. 아내분 닮은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김병만은 "제 1호와 2호다. 많은 분들이 '딸이 둘이네요'하는데 성격은 여자 김병만, 남자 김병만이다. 첫째가 몸은 아내를 닮았다. 키가 클 것 같다. 먹는 걸 좋아한다. 짱이를 안고 혼자 산책을 가면 사람들이 본다. 생각보다 큰 애를 안고 다닌다고 한다. 제가 작아서 그런 것 같다. 아내가 '첫째가 조금만 크면 다리가 끌리겠다'고 한다"고 웃었다.

이어 "똑이는 아빠를 닮았다. 애기가 군살이 없는 갈라진 근육이 있다. 가슴에 근육 형태가 잡혔다. 간호사가 '애기가 무슨 알통을 갖고 태어나냐'고 그랬다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조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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