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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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치위생학 전공 포기하고 두 달 만에 배우 데뷔…"인생이 운발" (인생84)

기사입력 2025.08.25 13:42 / 기사수정 2025.08.25 13: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세희가 데뷔 과정을 전했다.

24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배우 이세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여자 기안84'라는 애칭을 얻었던 이세희는 곰팡이가 핀 쿠폰이 들어있는 낡은 지갑과 에어컨에 적은 낙서까지, 개성 있는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세희는 예능 출연을 추천하는 기안84에게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다"라며 부담스러워했다.

1991년생인 이세희는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를 졸업했다. 



두 달 간 공장 아르바이트를 해 모은 돈 500만 원으로 스페인 순례길 걷기에 나섰다는 이세희는 본가인 천안을 떠나 25살에 서울로 올라와 배우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세희는 "왜 치위생사를 안했냐"는 기안84의 물음에 "실습 후 불이 꺼진 천장을 보면서 '나는 왜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안 될까. 왜 맨날 주말만 기다려질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고 싶더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를 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다. 배우 준비를 하다가 카페에서 두 달 만에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25살 때였는데, 운이 좋았다. 운발 인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희는 2015년 가수 나윤권의 뮤직비디오 '364일의 꿈' 출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인공 박단단 역에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기안84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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