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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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패 위기' KIA, 24일 LG전 라인업 공개...위즈덤 2번 전진 배치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8.24 15:22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KIA 위즈덤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1사 KIA 위즈덤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소화한다.

8위 KIA는 54승57패4무(0.486)를 기록 중이다. 7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는 0.5경기 차다.

19~21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승2패에 그친 KIA는 22일 LG전에서 2-14로 대패했다. 선발 이의리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2득점에 묶인 타선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KIA는 23일 경기에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2-6으로 졌다. 네일이 5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이틀 연속으로 2득점에 그쳤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이 국민의례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이 국민의례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4연패 탈출을 바라보는 KIA는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김규성(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선발 제외됐던 김선빈, 한준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 변화도 눈길을 끈다. 전날 5번에 배치됐던 위즈덤이 2번으로 올라왔다. 24일 경기에서 2번타자로 나섰던 김규성은 9번으로 내려갔다. 

톨허스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아담 올러다. 올러는 19경기 107⅔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LG전 성적도 나쁘지 않다. 올러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두 차례(4월 6일 잠실, 4월 26일 광주) 선발 등판해 1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외야수 고종욱이 2군으로 내려갔고, 외야수 박재현이 1군으로 올라왔다. 박재현은 올해 퓨처스리그(2군)에서 46경기 179타수 53안타 타율 0.296, 3홈런, 31타점, 11도루를 기록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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