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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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로코 전쟁 터졌다…수지vs임윤아vs엄정화, 추석 연휴까지 빵빵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4 07: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2025년 하반기 로코 대전 서막이 올랐다.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로맨틱 코미디(로코)' 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지난 18일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ENA '금쪽같은 내 스타', 23일에는 tvN '폭군의 셰프'가 첫 방송을 됐으며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는 10월 3일 공개를 확정. '로코 3파전'을 예고했다.

-엄정화와 송승헌이 말아주는 중년 로코의 맛…지니TV 오리지널 '금쪽같은 내 스타'



지난 18일 베일을 벗은 '금쪽같은 내 스타'는 안방 엄정화의 로코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루아침에 50대 중년 여성이 된 '봉청자'를 능청스럽게 연기한 엄정화와,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송승헌의 호흡이 '우리가 기다렸던 로코의 정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엄정화 송승헌 중년 로코 제대로 말아준다, 아역부터 서사 제대로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란만장 한 현실 적응기를 펼치고 있는 봉청자(엄정화)의 교통사고에서 수상함을 감지한 독고철(송승헌)의 엔딩이 2회 마 지막을 장식하면서 변화를 기대케 해, 세월 순삭 로코라는 수식어답게 25년이라는 세월을 초월해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두 배우의 연기합에 안방극장도 설렘으로 물들고 있다.

-요리와 로맨스의 절묘한 조화… tvN '폭군의 셰프'



23일 첫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의 폭군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제작발표회에서 장태유 감독은 "현대 최고의 셰프와 500년 전 최고의 미식가 폭군이 만나면 어떤 충돌이 빚어 질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했다"며 "시대를 초월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셰프로서의 꿈과 책임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새로운 시대에 던져져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력이 이 드라마의 힘"이라고 전해 '요리'라는 차별화된 소재와 로코 장르가 어떤 조화를 이룰 지 벌써부터 궁금하게 만든다.

-추석 연휴에 만나는 판타지 로코…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는 오는 10월 3일,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공개한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우빈은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정령 '지니'로, 수지는 솔직하고 냉철한 새 주인 '가영'으로 변신해 독보적인 케 미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이 사실은 사탄이라는 설정을 통해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담았 다며 "추석 연휴에 시청자들에게 가장 특별한 로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가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로코 시장은 차별화된 소재로 풍성한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며 세 작품 모두 국내외 시청자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K-로코'가 다시금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각 채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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