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구광역시로 한여름 대프리카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대구 편’으로 '대구의 딸' 김민경이 김숙과 함께 역대급 불볕더위에 정면승부했으며, 특별히 김숙의 27년 지기 대구 토박이 찐친 동생들, 일명 ‘대구즈’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구에서 최대 학원가를 보유하고 있는 수성구의 한 고급 아파트의 매물을 확인하러 향했고, 아파트의 외관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의 김대호는 깜짝 놀라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김대호의 전 연인이 해당 아파트에 살았던 것. 이를 들은 패널들의 야유가 쏟아져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경주 임장 당시에도 전 여자친구를 그리워했던 김대호는 이번 여자친구는 다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참을 걸어야 하는 공원을 지나 현관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고, 온갖 명품 가구들이 수성구의 '1티어' 아파트다운 자태를 자랑했다.
이때 김민경은 "제가 듣기로 여기가 지방에서 연봉 킹 아파트라고 한다. 아파트 평균 연봉이 2억 6천만 원으로 서울 서초구 연소득이랑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도 놀랐고, 김숙은 김대호에게 "전 여친도 그럼 연봉이 엄청난 거냐"라고 질문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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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