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11기 영숙이 미스터 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매칭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일대일 데이트에서 미스터 한이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거냐"고 하자 11기 영숙은 "되게 행복해한다"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미스터 한은 "또 좋은 사람하고 이렇게 먹으니까"라고 화답했고, 11기 영숙은 "잘한다, 잘해"라고 말한 뒤 "근데 미스터 한님의 이런 텐션을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를 것 같다. 맨날 웃기려고만 하지 않냐"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미스터 한은 "맞다"면서 "이게 평소 모습"이라고 전했고, 11기 영숙은 "여자들이 '미스터 한 님 어때요?' 물어보면 이런 걸 말해야 하는데 말하기 싫어서 말 안 하고 있다. 누가 참여하든 전쟁할 준비는 돼 있는데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라며 상대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미스터 한은 "저 말고 궁금한 분이 또 있냐"면서 11기 영숙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거의 다 대화해본 것 같다"던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을 제외하곤 궁금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고, 이어 미스터 한이 "변화의 바람이 훅훅 불까 그게 궁금하긴 하다"고 하자 "오자마자 세 분이 마음에 든다고 하셨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데프콘도 "미스터 한은 누가 또 있는 것 같다"고 예상한 가운데, 미스터 한은 "세분이었는데 (지금은) 딱 두 분이다"면서 23기 옥순과 11기 영숙을 언급했다.
데이트 이후 11기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긴가민가했는데 순수하고 너무 착하셔서 안 듣고 싶다는데 자기 입으로 줄줄 이야기를 하셨다"면서도 "너무 귀엽다"며 미스터 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경리는 "지금 거의 '벙벙좌' 같은 느낌"이라며 '나는 SOLO'(나는 솔로)의 '벙벙좌' 24기 영식을 떠올렸고, 데프콘은 "지금 빼 오고 싶다. 일방적으로 빨리 빠져서 미스터 한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