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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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도 '톱모델'인데…"나한테 장윤주라고" 굴욕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8.21 11:58 / 기사수정 2025.08.21 11:58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모델 이현이가 굴욕을 당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빽가에게 "요새 빽가 시대다. '나 혼자 산다', '사당귀' 등 TV만 틀면 나온다. 요즘 전현무 씨와 절친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빽가는 "현무 형이 잘 챙겨주신다. 저는 박명수 씨가 챙겨주실 줄 알았는데 안 챙겨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챙겨주려고 했는데 제 것이 날아갔다. 죄송하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한 청취자는 이현이에게 "이현이 씨 유튜브에서 봤는데 남편분이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라디오쇼' 안 나오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연예인이 아니다. 본인이 방송에 나오는 걸 되게 부담스러워한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이현이에게 "남편은 이현이 씨가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걸 좋아하냐? 집에 같이 있는 걸 좋아하냐?"라고 질문했다. 이현이는 "열심히 일하는 걸 좋아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반대로 이현이 씨는 남편이 밖에서 돈 버는 게 좋냐? 집에 있는 게 좋냐?"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저도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지금 두 사람 다 열심히 일할 때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소신발언' 코너의 주제는 '나도 이제 나이 먹었구나 싶을 때'였다. 한 청취자가 "저희 엄마가 저 부르실 때 한 번에 이름을 안 부르고 언니들 이름 다 부르고 제 이름을 부르셨다. 제 나이 앞자리가 4가 됐는데 왜 선배들이 저희를 부를 때 '자기야'라고 부르셨는지 너무 공감된다. 제가 그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빽가가 "신지가 '저기 저거 할까?' 그런다. 신지는 상황이나 모든 걸 '저기야. 자기야'로 한다. 나는 갑자기 매니저 이름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도 "TV나 유튜브는 스태프들이 많고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이름 외우는 게) 잘 안된다"라고 고백했다. 이현이도 "맞다. 가족이나 잘 아는 사람이어도 그냥 생각이 안 난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그는 '지금 축구하는데 팀원이 다 저보다 동생이다. 이름이 헷갈려서 '얘야'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빽가는 "저도 옛날에 '빡구', '코요태 뻐꾸기'로도 불렸다"라며 과거 이름 대신 불렸던 별명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사람은 남들한테 생각보다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고, 이현이는 "저한테 '장윤주 씨'라고 했다. 모델은 다 장윤주 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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