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러닝 근황을 전했다.
19일 진태현은 자신의 계정에 "좋은 코치이자 동생인 이연진 코치가 매니지먼트가 생겼네요. 너무 축하하고 기쁜 일입니다"라며 이연진 코치의 기쁜 소식을 축하했다.
그는 이연진 코치에 대해 "저희 부부의 너무 좋은 트레이너이자 가족이었다"고 설명한 뒤, "수술 후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 함께하는 훈련을 멈추게 됐다. 앞으론 혼자 또는 아내와 과학적으로 훈련하려고 한다"고 러닝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는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거나 유명해지려고 하지 않는다. 취미이고 삶의 한 부분이다"라며 러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걱정을 자아냈던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24일 수술을 마치고 회복했다.
수술 후 진태현은 유튜브를 통해 "다행히 전이도 없고, 깨끗하게 수술이 됐고 아주 깨끗해졌다. 항암치료 안 한다. 성대나 목소리에도 전혀 이상이 없다"며 수술 경과를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진태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