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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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라졌다" 조현영, 전 연인 알렉스 탓 '피해자 프레임' 경솔 지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0 12:5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과거 알렉스와의 공개 열애사를 소환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조현영은 고우리와 함께 출연해 과거 연애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조현영은 "(고우리) 언니 때문에 과거 연애사가 파묘되고 있다. 참을 수 없다"고 언급했고, 고우리는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현영이와 돈독해진 계기를 묻길래 '그 오빠랑 다같이 재밌게 잘 놀았다'라고 말한 적 있다. 저는 지금도 그 오빠랑 잘 지내고 있다"라며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 고우리는 "그분 좋은 사람이었다. 나 진짜 응원 많이 했다"라며 조현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조현영은 고우리의 거듭된 공격 속에서 초반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대응했다. 하지만 이내 "좋은 추억이지만 당시 제 주가가 오를 때였다. 잘 될 것 같을 때 열애설이 터져 커리어가 고꾸라졌다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그쪽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고 상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우리는 "나와"라고 큰 소리로 외쳐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난 2015년 10월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7년 결별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조현영이 과거 공개 열애를 직접 언급하며 "커리어가 고꾸라졌다"고 표현한 부분에 대해 "왜 혼자만 피해 본 것처럼 말하냐", "알렉스 덕분에 인지도 얻은 건 생각 안 하나", "말조심해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또 조현영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과거 해당 연애사를 소환한 적이 있는 만큼, 연애사로 화제를 모으는 방식이 식상하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결국 조현영은 이번에도 과거 열애 소환으로 일시적 화제는 만들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 부족과 반복된 연애사 언급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과거 연애사보다는 현재 활동으로 주목받길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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