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아들을 서울대에 입학시킨 교육 비법을 밝혔다.
16일 방송한 MBN '가보자GO' 시즌5에는 왕 전문 배우 김승수, 조현재, 이민우와 내시 전문 배우 정은표가 출연했다.
이날 조현재는 자신의 집과 함께 아이들 교육 근황을 공개했다.
프로 골퍼였던 아내 박민정이 직접 세운 교육 시간표를 언급한 조현재는 "아이들 교육은 다 아기 엄마에게 전적으로 맡겼다"고 이야기했다.
조현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정은표는 "우리는 둘이 같이 했는데, 거의 관여를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표는 "아이가 거의 스스로 했다"고 말했고, 이에 김승수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정은표의 아들 지웅 군을 언급하며 "방목 교육이 어떻게 서울대를 가냐"며 감탄했다.
이에 정은표는 "초등학교 졸업을 할 때까지는 스스로 하도록 훈련시켰고, 중학교 때부터는 전혀 관여를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초등학생 때 숙제를 하루하루 밀리면 양이 많아지지 않나. 하루 분량이 끝나면 마음껏 놀아도 된다고 했다. 그렇게 했더니 새벽부터 일어나서 알아서 숙제를 하더라"며 자녀들이 자율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공부의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게 만들었던 과정을 덧붙였다.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2003년생 장남 지웅 군을 비롯해 2005년생 딸 하은, 2012년생 아들 지훤 군을 두고 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