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이제야 밝힌 '출입증 요구' 이유…"삼성전자 다녔던 父 때문" 고백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노홍철이 과거 엠넷에게 출입증을 요구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재밌는 거 좋아하는 노홍철 최신 근황 (여장,합성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저희 아버지가 평생 직장 생활을 하셨다. 삼성전자에 근무하셨는데 너무 만족스러우셨던 것 같다. 그래서 아버지 소원이 제가 삼성, LG, 현대 중 하나를 들어가는 거였다"라며 아버지의 소원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공부를 너무 못하니까 계속 저한테 막 토익책을 사다 주셨다. 제가 방송을 하게 된 계기도 '내가 절대 공부 쪽으로 가진 않지만, 아버지의 바람은 내가 꼭 좀 (이뤄드려야지)' 하는 마음에서였다"라며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그래서 Mnet VJ를 했던 거다. 그때 제 조건은 다른 게 아니라 어쨌든 CJ 계열이니까 (CJ 직원이랑) 똑같은 출입증과 카드, 명함을 파달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