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일상을 공유했다.
12일 안선영은 "카페 미팅하고 시원하게 한 잔 타서 광합성 좀 해주고, 아무도 시키지 않은 자신과의 싸움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팅 후 헬스장에서 자기 관리 시간을 가지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안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구처럼 생각한 직원 중 한 분이 회삿돈에 크게 손을 댔다. 지금은 검찰 기소가 돼서 조사를 받고 있다"라며 횡령 사건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형이 나오고 나면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저희처럼 작은 회사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금액, 수억원에 손댔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음을 토로했다.
또 "4년을 같이 일했는데 그중에 3년 7개월을 횡령했더라. 회사도 너무 오기 싫고 다른 죄 없는 직원들 얼굴도 잘 못 보겠고,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안선영은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들을 서포트하기 위해 26년 여 간 이어져 온 한국에서의 방송 경력을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새 출발을 한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 = 안선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