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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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25년 2분기 매출 1,848억 원…6분기 연속 흑자

기사입력 2025.08.12 13: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컴투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84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컴투스는 2024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0.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528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7%, 20% 성장했다.

이러한 성적은 주력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먼저,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 효과로 글로벌 흥행세를 유지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신작 추가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작의 성과를 이어가고, 다양한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말 시작한 'TEKKEN 8'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그리고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등 리그 일정에 맞춰 최대 매출 경신에 도전한다.

MMORPG 대작 '더 스타라이트'는 지난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며,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차별화된 콘텐츠, 전투 시스템,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MMORPG 이용자가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다.

컴투스는 장르 다변화를 통한 라인업 강화에도 나선다. 오는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예정인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데스티니 차일드' 등 IP 기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ES'(가칭), 캐주얼 수집형 MORPG '프로젝트 M'(가칭),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MAIDEN'(가칭) 등 자체 개발·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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