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남기가 딸에게 타투 제거를 응원받았다.
11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생떼 쓰는 고집불통 아기 (+ 타투 제거 리은이의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영상에서 윤남기는 아이들을 위해 타투 제거를 결정했음을 알렸던 바 있다. 상담 후 그는 "천천히 지우면 비용이 좀 덜 들더라. 5개 타투가 있는데 적절한 비용과 기간으로 생각했을 때 3년 정도 걸릴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윤남기는 "딸에게도 저의 결심을 말해줬는데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천사 딸의 반응"이라며 타투 제거 결심을 딸에게 알린 후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다은은 딸에게 "아빠 보고 맨날 해적이라고 하는 거, 왜 그러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딸은 "왜냐하면 해적 갈고리가 있어서"라며 닻 모양 타투를 해적 갈고리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딸에게 이다은은 "아빠가 (타투를) 없애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빠가 해적 없애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딸은 "안 없애면 몸에 안 좋을 것 같다"며 반겼다.
이다은이 "없앨 때 아플 수도 있다"고 하자 딸은 곧바로 "아빠 아프겠다"고 걱정하는가 하면, "아빠 화이팅"이라며 응원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MBN '돌싱글즈2'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22년 재혼, 지난해 8월 득남했다.
사진=윤남기, 이다은, 남다리맥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