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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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가 잘 어울려' LG 톨허스트, 유쾌하면서 힘들었던 프로필 촬영!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5.08.12 06:1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던 톨허스트가 결국엔 웃음을 보였다.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앞두고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장에 등장한 톨허스트는 근엄한 표정 지으며 다양한 포즈를 보이며 촬영에 임했지만, 표정관리에서 힘듬을 호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LG는 지난 3일 "외국인 선수 앤더스 톨허스트(Anders William Tolhurst)와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에 대해 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톨허스트는 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21선발)에서 193⅓이닝을 소화하며 15승10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엔 트리플A 16경기(14선발), 더블A 2경기(2선발)에 등판해 81⅓이닝을 던지며 4승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빅리그 출전 경력은 없다.





LG는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한 우완투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O 선수 등록을 마친 톨허스트는 금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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