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1
연예

S.E.S. 바다→정주리, 결국 고개 숙였다…'허위광고' 논란에 "책임 막중"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9 12:01 / 기사수정 2025.08.09 17:28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호주 크림' 허위 광고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의 뜻을 전했다.

8일 정주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제가 광고 출연했던 A 업체 관련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글을 올린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광고 업로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들이 있었다"며 "이후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에 게시된 강고에 대해 삭제 요청했고, 요청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기에 책임이 막중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많은 조언 남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자, 이메일, DM 등을 모두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는 모든 일에 더욱 신중하게 임하며, 행복한 웃음만을 선사하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제품 광고에 참여했던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도 지난 5일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바다는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저 스스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A 업체 제품은 '호주 화장품'으로 홍보됐으나 국내에서 제작된 사실이 알려지며 허위·과장 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바다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