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박시후가 불륜을 주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쾌걸 박시후야 울가족 유엔빌리지 살 때 나한텐 형수님 형수님 하드니 황씨한테 여자 해준 게 2020년도부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A씨는 짧은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박시후'로 연락처에 저장된 인물이 계좌번호를 보내자, A씨 남편으로 추정되는 상대방은 한 여성의 SNS 캡처 화면을 답장으로 보냈다.
그는 "너 적당히 했어야지 애아빠한테 여자 연결고리"라며 "가정파탄의 큰몫 담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통화녹음도 갖고있어. 드라마 이번에 한다며? 축하한다 선물 줄 거 좀 있어"라며 "고소해 난 애도 잃고 더이상 잃을 거 없어서 말이지"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A씨는 '시후한'으로 저장된 인물이 상대방에게 여성의 프로필을 보내며 공유하는 듯한 정황도 공개하면서 강도높게 비난했다.
해당 폭로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는 박시후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폭로글과 관련해 구체적인 답변은 듣지 못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8세인 박시후는 2005년 데뷔했으며, 지난 2013년 연예인 지망생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이후 B양이 합의 후 고소를 취하해 법정공방을 마무리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다시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현재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멘탈리스트'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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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