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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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X, 기회 놓치지 않았다…BRO 제압하고 2:0 승리 (LCK) [종합]

기사입력 2025.08.06 21: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BFX가 BRO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2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라이즈 그룹의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BRO)과 BNK 피어엑스(이하 BFX)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BRO이 오른·트런들·아지르·루시안·브라움 조합을, 레드 진영의 BFX가 럼블·오공·탈리야·유나라·라칸 조합을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크로코'가 '빅라'를 잡아내며 BRO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령 앞 교전에서는 BFX가 오브젝트를 챙기고 '디아블'이 지속적으로 딜을 넣었지만, 탑에서 합류한 '크로코'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BRO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BRO은 탑에서 킬을 추가했고, 잘 성장한 '크로코'가 미드에서도 상대의 압박을 잘 버텨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아타칸 앞 교전에서 '빅라'와 '디아블'의 광역 스킬이 상대에게 잘 들어가며 BRO의 주력진이 무너졌고, BFX가 에이스를 띄우며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잡은 BFX는 미드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바론과 드래곤을 모두 가져갔다. 끝내 BRO의 본진을 돌파한 BFX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BRO이 잭스·마오카이·요네·바루스·니코 조합을, 레드 진영의 BFX가 암베사·신짜오·오리아나·진·바드 조합을 골랐다.

경기 초반 '디아블'이 바텀에서 미드로 이동하던 '폴루'를 끊어내며 첫 킬을 가져갔다. 탑과 바텀에서 킬을 주고받는 구도가 이어진 가운데, 전령 한타에서는 BRO이 승리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BRO은 아타칸을 몰래 시도해 손해 없이 확보했고, 이후 BFX의 전력을 하나씩 끊어내며 드래곤과 사이드 포탑을 차례로 정리해나갔다. 하지만 바론 앞 교전에서 '클로저'와 '크로코'가 잡히며 수 차이가 벌어졌고, BFX가 바론을 처치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소규모 교전에서 이긴 BRO은 바론 버프를 두르고 압박에 나섰고 드래곤 4스택까지 쌓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마지막 교전에서 '모건'을 제외한 BRO 4인이 모두 쓰러졌고, 본진 수비가 어려워진 틈을 타 BFX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까지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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