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임철형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송영규를 애도했다.
지난 5일 임철형은 자신의 계정에 "형!"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고(故) 송영규와의 사진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에서 페니맨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러나 송영규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달 27일 공연부터 페니맨 역은 임철형 배우의 원캐스트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임철형은 송영규와 함께 출연한 영화 '행복의 나라' 홍보 영상도 추억했다. 당시 영상에는 조정석과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송영규의 밝은 생전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송영규는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 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임철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