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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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2억·하객 1200명" 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젠 축의금으로 '시끌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4 19: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 개그계 대표 부부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이 곧 한 달을 넘기려는 가운데, 여전히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반복되는 관련 언급에 일부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오랜 연애 끝에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준비부터 본식까지 방송을 통해 주목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1,200여 명의 하객, 식대만 2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결혼식은 여러 차례 이슈가 된 가운데, 최근 또 하나 언급되는 주제는 바로 축의금이다. 결혼 이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계속해서 축의금 관련 에피소드가 언급되며 이를 둘러싼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는 "우리 결혼식에 사람 진짜 많이 왔더라"고 화두를 던지더니 "차태현 나한테 (축의금) 3만 원 한 거 알지?"라며 차태현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나머지 큰 금액은 다 나한테 한 거 알지?"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원래 차태현 정도면 자기(김지민)한테 큰 금액을 하고, 나한테는 몰래 '비상금으로 써' 하고 몰래 줘야 된다"고 농담을 건넸다.

김지민은 이어 "오빠한테 들어온 축의금 중 제일 조금 낸 게 차태현 오빠네"라며 웃었고, 김준호는 "차태현이 최하위"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유지태, 신동엽, 서장훈, 권상우, 이영자 등은 통 큰 축의금으로 이름이 언급됐다.



특히 이영자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도 김지민이 "선배님이 축의금을 양쪽에 다 많이 보내셨다"고 언급하며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김준호는 "일요일이라 공연 있고 행사 있어서 못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도 감사드린다. 축의금을 따로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박나래 역시 결혼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두둑한 축의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결혼과 축의금 이야기가 다양한 콘텐츠에서 반복되면서 시청자 반응은 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식 관련된 내용을 한 달 내내 하는듯. 요즘에는 '미우새' 볼 때마다 '아 또야' 이러면서 채널 돌리게 된다", "지나치다", "너무 요란하다", "뭐든 적당히가 좋다" 등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는 반면 "화제성이 있으니까 자꾸 다루는 것 아니냐", "보기 좋은데 왜 그러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결혼이 예능의 에피소드로 다뤄지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지나친 반복과 사생활 노출은 오히려 시청자 피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 김지민, 유튜브 '준호지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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