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04 13:2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WayV(웨이션브이)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2025 WayV Concert Tour [NO Way OUT] in SEOUL’(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노 웨이 아웃] 인 서울)은 지난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같이 즐겼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하 이동 및 좌우 개방 형식을 넘어 90도 폴딩이 가능한 LED 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 WayV 음악과 퍼포먼스의 세련되고 콘셉추얼한 매력을 한층 역동적이고 극적인 연출로 무대 위에 담았으며, ‘NO Way OUT’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출구 없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WayV와 웨이즈니(WayZenNi, 공식 팬클럽명)의 스토리를 풀어낸 VCR과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WayV는 첫 콘서트 투어의 세트리스트를 대표곡들로 구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Bad Alive (English Ver.)’(배드 얼라이브),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Try My Luck’(트라이 마이 럭)과 ‘Bounce Back’(바운스 백), 곡의 몽환적인 무드와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진 ‘Say It (真实谎言)’(세이 잇), 스탠딩 마이크 연출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梦尽 (All For Love)’(올 포 러브), 무대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인 ‘Diamonds Only’(다이아몬즈 온리) 등 팬들이 콘서트에서 보고 싶어 하던 기발표곡들 위주로 꽉 채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WayV는 바(Bar) 형태의 무대로 몰입감을 높인 ‘Filthy Rich’(필시 리치), 멤버들의 파워풀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Unbreakable (執迷)’(언브레이커블), 곡의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한 탱고 버전의 ‘月之迷 (Nectar)’(넥타),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 ‘INVINCIBLE (极限)’(인빈시블)과 ‘Good Time’(굿 타임), 발라드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자아낸 ‘On My Youth (English Ver.)’(온 마이 유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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