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54회(최종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과 마광숙(엄지원)이 쌍둥이를 임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부인과 전문의는 "보이시죠? 아기가 두 명입니다. 두 아기 모두 양막과 태반을 따로 가지고 있어서 이란성 쌍둥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라며 밝혔다.
마광숙은 "어떻게 해요, 여보?"라며 당황했고, 한동석은 "뭘 어떻게 해요. 선물을 두 배로 받았으니까 두 배로 기뻐하면 되는 거지"라며 다독였다.
산부인과 전문의는 "그럼요. 아버님 말씀이 맞습니다. 두 배로 기뻐하셔도 됩니다. 두 아기 모두 현재 주수대로 잘 자라고 있고 심장 박동도 규칙적이고 산모분 건강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초기지만 굉장히 이상적인 경과입니다"라며 전했다.
한동석은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며 기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