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준희가 집 에어컨 고장으로 피신했다.
31일 고준희 유튜브 채널에는 '한여름 에어컨 고장?! | 캐리어 싸들고 집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호텔에 들어섰다.
고준희는 "저희 집 에어컨이 고장났다. 이 더위에, 이 날씨에 이틀째 고장이 났다"며 호텔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커다란 캐리어 가방을 본 제작진이 "호텔에 며칠 있을 거냐"고 묻자, 고준희는 "호텔에 하루 있을 거다. 피신 온 거니까 집에 있는 것들을 다 챙겨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고준희는 "나 이제 에어컨 바람 쐬러 올라가도 되냐"며 빠르게 객실로 향했다. 시원하고 쾌적한 방에 들어서자 고준희는 "너무 좋아"라며 에어컨 바람을 만끽했다.
이날 고준희는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 셋트와 호텔빙수를 즐겼다. 이후 캐리어에 가져온 물건들을 공개하며 실제 사용하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식사 시간이 되어 고준희와 제작진은 7개 메뉴를 주문했다. 마르게리타 피자, 카레, 칠리새우, 김치찌개 등 푸짐한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식사를 마친 고준희는 "집에 에어컨이 안 나와서 도망 나온 거니까. 좀 쉬어야겠다"며 호텔에서 휴식을 만끽했다.
사진=고준희 GO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