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준호가 라부부 인형에 관심을 보인다.
2일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0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의 항구 도시인 샤먼을 방문한다.
앞서 '고향 특집'을 성황리에 마친 독박즈는 이날 다음 여행지 선정에 돌입한다. 장동민은 "사실 최근에 가보고 싶은 나라가 생겼다. 얼마 전, 어머님이 중국에 다녀오셨는데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중국행을 제안한다.
상해부터 하이난과 하얼빈까지 여러 도시들이 언급된 가운데, 유세윤은 "(중국에) 가면 내가 MZ사진 많이 찍어주겠다"라고 외친다. 그러자 김대희는 "넌 찍어주고 네 SNS에 올리지도 않잖아?"라고 급발진한다고.
독박즈는 각자 가고 싶은 도시를 두 개 씩 적은 다음 랜덤으로 추첨해 여행지를 결정키로 한다. 그 결과 홍인규가 적어낸 샤먼이 당첨된다. 생전 처음 듣는 도시명에 김준호는 "샤먼이 대체 어디야?"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홍인규는 "조금 생소하더라도 우리가 개척하면 되지~"라고 즐거워한다.
마칠 뒤 이들은 비행기를 타고 3시간을 날아가 샤먼에 도착한다. 직후 홍인규는 "요즘 이게 최신 유행 아이템이래~"라며 현지에서 산 연잎 가면을 독박즈에게 권한다.
하지만 김준호는 연잎 가면을 쓴 홍인규의 비주얼에 질색하면서 "무리한 설정은 이제 그만 좀 하자"고 타박한다. 이에 기죽지 않고 홍인규는 "준호 형, 마쭈(김준호가 출시한 캐릭터 인형) 망했지?"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김준호는 "망하진 않았지...살아 있지"라며 발끈하고, 이에 홍인규는 "형처럼 중국에서 몇 조 시장을 노린 '중국의 김준호'가 있는데, 인형 사업이 대박 나서 (수입이) 오십조가 됐대”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우리 딸 채윤이가 꼭 사오라고 했다. 그거 사러 가자~"며 한 백화점으로 모두를 이끈다. 김준호는 "라두부(?)가 뭐야? 마쭈가 더 귀여운데"라면서도, 라부부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한 뒤 곧장 태세전환을 해 "라부부를 보고 벤치마킹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독박즈의 첫 중국 여행기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채널S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