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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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경기 전 늘 음악 들으며 마음 가다듬어"

기사입력 2025.07.31 14: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포티파이가 'T1 홈그라운드'에 메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31일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로드쇼 2025 T1 Home Ground'(이하 'T1 홈그라운드')에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티파이가 지난 6월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식 협업이다.



스포티파이는 'T1 홈그라운드' 현장에 브랜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T1 선수와 팬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앱을 통해 자신의 음악 취향과 가장 유사한 T1 선수를 매칭하고, 해당 선수의 플레이리스트와 포토카드를 제공하는 '마이 뮤직 MBT1' 테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팬들이 작성한 메시지(팬 레터, 퀴즈 답변, 질의응답 등)를 모아 팬미팅에 활용하는 '팬 메시지 월', 소장 유니폼에 스포티파이 로고 패치를 부착하는 '유니폼 업그레이드 스테이션' 등도 운영됐다.

T1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경기 전에는 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는 편인데, 음악을 주제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신선한 경험이었다"라며, "이처럼 색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스포티파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e스포츠와 음악은 모두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문화"라며 "T1과 함께 팬과 선수가 음악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T1과 협업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게임 팬들과 접점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스포티파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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