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2기 옥순이 1년 전 선 넘은 경수의 행동을 폭로했다.
22기 옥순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작년 7월 선우 생일 기념 홈스냅을 예약했었는데요. 오빠가 계속 같이 찍자는 거예요, 만난 지 한 달밖에 안 되었는데.. 평생 남을 생일 사진에 혹시라도 선우가 커서 봤을 때 '이 아저씨 누구야?'하는 상황이 올까 봐 거절했어요"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근데 오빠가 너무 섭섭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작가님한테 아이 위주로 많이 찍어주세요.. 하고 같이 찍었어요(오빠미안)ㅋㅋㅋㅋ"이라며 "결국 그때 사진 못 올렸어요. 오빠도 오빤데 나중에는 지유한테 미안해서요. 뭔가 지유 빠진 사진 올리는 게 좀 그래서.. 오빠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도 지금 처음 보는 사진^^)"라고 털어놨다.
옥순은 "근데 이제 뭐 저희는 곧 24시간, 오지유선우가 독립할 때까지 넷이 같이 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 그냥 올립니다. 1,2,3,4로 가는 과정 중 한 장면이네요ㅎㅎ"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옥순과 옥순의 아들, 그리고 경수의 다정하고 화목한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경수는 댓글을 통해 "그리고 생각해 보니 내가 선 넘었구나 ㅎㅎ 한 달 만나고 가족사진에 나도 찍고 싶다고 하다니 ㅎㅎㅎㅎㅎㅎㅎ"라며 "우왓! 진짜로 처음 보네ㅎ 대전 가면 바로 가족사진부터 찍어야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에서 만난 옥순과 경수는 지난 5월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각각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22기 옥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