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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10연승 도전' 한화, '김태연+리베라토' 테이블 세터 출격…선발 문동주 콜업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7.22 17:30 / 기사수정 2025.07.22 17:30

최원영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독수리 군단이 출격한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김태연(1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경기와 타순을 동일하게 구성한 가운데 채은성을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김태연에게 1루를 맡겼다.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22일 문동주를 엔트리에 등록하며 투수 김기중을 말소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엄상백과 대화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엄상백과 대화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는 한화는 현재 파죽의 9연승을 질주 중이다.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5.5게임 차로 벌렸다. 나아가 이번 경기서 두산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한다면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한화는 올 시즌 이미 10연승을 맛본 적 있다. 지난 4월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을 내달렸다. 전신인 빙그레 시절을 포함해 한화가 12연승을 이룬 것은 1992년 이후 33년 만이었다. 또한 10연승 이상을 달성한 것도 1992년과 1999년(10연승) 두 차례밖에 없었다.


전반기 10연승을 자랑한 한화는 이번 두산전서 한 번 더 연승 숫자를 늘려 '단일시즌 10연승 2회'를 완성하려 한다.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 1985년 삼성 라이온즈만이 달성한 무척 값진 기록이다.

맞대결을 펼치게 된 두산은 현재 팀 순위 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고, 7월 승률도 0.636(7승4패)로 이 기간 한화에 이어 2위다. 또한 두산은 지난 5월 13일 대전서 한화의 13연승을 가로막은 팀이기도 하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선발투수 문동주의 어깨가 무겁다.

문동주는 올 시즌 14경기 72이닝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75를 빚었다. 다만 두산전에는 2경기에 나서 9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고전했다. 지난 4월 8일 경기서 4이닝 4실점(3자책점), 5월 14일 경기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홈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2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박준순(3루수)~김동준(지명타자)~김민석(1루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올해 18경기 108⅔이닝서 5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선보였다. 한화전에선 3경기 15⅔이닝서 2패 평균자책점 4.02를 만들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문동주가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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