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4:32
연예

김영철, '마비성 장폐쇄'로 스케줄 '올스탑'…고현정·김숙→하하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1 17: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철은 11일 개인 SNS에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다"며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행"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에서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라는 김영철은 "장운동이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라 입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8시간 안에 먹은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데,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며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 의료진 말로는 여름철 이 병으로 응급실 오는 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조심해야 한다. 맵찔이들은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현재 김영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김영철의 파워FM' DJ로 활동 중인바. 하지만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인해 허경환이 '있는디'로 김영철의 빈자리를 채웠다. 

같은 날 허경환은 방송에서 "라디오의 매력은 매일 정해진 시간 1초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시간에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오늘은 아쉽게도 목소리가 다르다"고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철파엠' 시작 이후로 스페셜 DJ를 제일 많이 한 사람이 제가 아닐까 싶다. 오늘로써 5번째 자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영철이 입원 중임을 밝히며, "상태가 너무 심각하진 않은 것 같다. 저에게 계속 문자가 오고 있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영철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연예인들도 한 마음으로 걱정했다. 고현정은 "놀래라. 괜찮아졌더니 다행"이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숙은 "아푸지 마. 다시 옆집으로 이사 가야되나?"라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경은 "어머 선배님. 이제 괜찮다니 다행이긴 한데 얼른 회복해서 수다타임해요. 그립습니다"라고 썼다. 장영란은 "오빠 아프지 마요. 에고 놀랐겠다 이런"이라고, 하하는 "형님 쾌차하셔요"라며, 강수정은 "그래도 응급실 바로 가신 거 정말 잘하셨어요"라며 쾌유를 빌었다. 

김영철은 당분간 컨디션 관리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늘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아 온 김영철의 입원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도 걱정과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영철 계정, 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