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크만추'에는 '어느새 나의 곁을 채우고 있는 역사ㅣ남보라ㅣ크만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남보라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 방송이 나가게 되면 결혼을 이미 한 상태라 유부녀의 신분으로 나갈 거 같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크만추' 촬영 당시에는 아직 결혼 전이었다.
당시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남보라는 "유부녀가 되기 위한 준비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문지인은 "마치 국경에 서 있는 느낌"이라며 남보라의 말을 공감했다.
이에 남보라는 "맞다. 정말 힘들다. 두 분 결혼 먼저 하셨지 않냐. 저는 결혼 준비하면서 할 게 너무 많으니까 진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몇 번 있었다"며 "이제 기본 디폴트 값이 생긴 게 '결혼식을 하셨다?' 하면 기본 존경부터 간다. 너무 힘드니까 '그 큰 산을 넘으셨다?' 존경한다"고 털어놨다.
김기리는 "저 어렸을 때 군대 갔다온 형들 군대가서 존경하게 됐었다"며 남보라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경험을 전했고, 남보라는 "그런 느낌"이라고 맞장구쳤다.
사진=유튜브 '크만추',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