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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6번 2루수' 맡았다…7월 타율 '0.118' 타격감 끌어올려야

기사입력 2025.07.09 08:21 / 기사수정 2025.07.09 08:21

최원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REUTERS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또 한 번 기회를 얻었다.

김혜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드는 데 성공했다. 김혜성은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서 나흘 만에 선발로 출격했다. 6번 2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56에서 0.351(94타수 33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대신 경기 초반부터 호수비 2개를 뽐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8일 밀워키전에도 7번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타율은 0.351에서 0.337(98타수 33안타)로 급격히 하락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REUTERS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REUTERS 연합뉴스


현재 다저스에선 주축 야수들이 줄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토미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엔리케 에르난데스 등이다.

동료들의 부상으로 김혜성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그러나 김혜성은 7월 들어 타격 난조를 겪는 중이다.


빅리그에 데뷔한 지난 5월 21경기에선 타율 0.422(45타수 19안타), 6월 16경기에선 타율 0.333(36타수 12안타)로 선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며 상대 투수가 좌완일 경우 좌타자인 김혜성을 외면했지만, 그럼에도 김혜성은 출전할 때마다 결과를 만들어내며 빅리그에 뿌리내렸다.

다만 7월엔 6경기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3타수 1안타, 7일 휴스턴전서 4타수 1안타로 총 2안타를 만든 게 전부다. 이번 밀워키전서 한 번 더 값진 기회를 얻은 만큼 호쾌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수비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AP 연합뉴스


4연패에 빠져 고전 중인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달튼 러싱(포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겔 로하스(3루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베테랑 클레이튼 커쇼다.

홈팀 밀워키는 살 프렐릭(우익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잭슨 추리오(중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앤드류 본(1루수)~이삭 콜린스(좌익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앤드루 모나스테리오(3루수)~조이 오티즈(유격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성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세리머니하고 있다. 김혜성은 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에 나선다. AP 연합뉴스



사진=REUTERS, A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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