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의 딸이 미국 영재 양성 프로그램 합격에 이어 AP 심리학 만점을 받았다.
7일 심하은은 개인 채널에 "정말 내 딸이지만, 너 너무 멋져~! 항상 점수 팩트로 증명해주는 너~~~ 정말~~~~"이라는 글과 함께 '엄지 척' 이모지를 덧붙였다.
이어 심하은은 "아시아 최연소 5점일 거란 지인 말, 5점 만점. 우리 딸이 받으니 난 쉬운 건 줄 알았던... 이 못난 엄마"라고 기쁜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AP 심리학 5점 만점"이라는 문구와 딸이 받은 만점 성적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천수 또한 "내 딸 축하해 AP 시험 점수 기도하면서 기다렸는데 5점 만점 받아서 축하해. 주은이가 결과 보고 엄마랑 우는 걸 보니 아빠는 너무 감격해서 기분이 좋더라. 정말 수고했어 내 딸 사랑하고 사랑해요. 아빠는 기도하면서 뒤에 있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천수와 심하은의 딸 주은이 만점을 받은 AP 심리학은 미국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고등학교 심리학 교육과정 및 표준화 시험으로, 고등학생들이 대학 과목을 미리 공부해 대학 학점에 반영 혹은 과목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대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이천수 부부는 딸 주은 양이 미국 영재 양성 프로그램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2012년 결혼해 이듬해 딸 주은 양을, 2020년에 이란성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심하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