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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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민아, ♥온주완 결혼 이은 '겹경사'…"걱정과 달리 잘 지내" 미리 전한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04 23:00 / 기사수정 2025.07.04 23: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민아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걸스데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혤스클럽'에는 걸스데이 완전체가 모였다.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추억을 나눴다.

마지막 인사를 하던 중 민아는 "어떻게 지내는지 (저의) 근황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더라. 걱정과 다르게 너무 잘 지내고 있는 요즘"이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그 베이스에는 멤버들과 데이지(팬덤명)가 없었으면 지금의 행복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자리가 더 고마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 민아는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해당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민아는 결혼 발표 후 자필로 "이 이야길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걸스데이와 데이지들이 없었으면 난 없었다"라며 "저에게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다.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면서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온주완 역시 자신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민아의 팬까지 언급하며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독려했다.



한편 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미녀 공심이',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미녀 공심이'로 인연을 맺었으며, '그날들'에서 재회한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1993년생, 1983년 생으로 10살의 나이 차를 극복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측은 양가 가족, 친인척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혜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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