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퍼블릭', 사회복지 연합체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 출범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위퍼블릭'이 사회복지 연합체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4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에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연합체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는 아동, 노인, 장애인, 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들이 참여해 기부, 후원 프로젝트, 사회복지 현안 제기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는 연합체다.

후원자는 얼라이언스 내 개설된 여러 프로젝트 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직접 후원할 수 있다. 기부금은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혜 기관에 바로 전달되며, 모든 기부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누구나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얼라이언스 소속 기관과 협업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한다. 후원금의 집행 내역은 증빙 자료 형태로 등록 및 조회할 수 있어, 실제 사용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은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수혜 기관은 현장의 필요에 맞춘 지정 기부를 유치할 수 있다"라며, 후원자는 자신의 철학이나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기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측은 '위퍼블릭'을 활용해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부 및 후원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퍼블릭과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