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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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신동과 20년 봤지만…"어색한 사이, 형이 나를 밀어낸다" 고백 (옥문아)[종합]

기사입력 2025.07.04 10:4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규현이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세찬이 "듣기로는 동이 형은 옥탑방에 온 이유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사실 (출연자들) 다 아는데,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우재 씨만 어색한 느낌이 있다"라며 주우재와 친분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동이는 우재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했는데, 사실 우재보다 더 급한 사람이 있다. 규현이랑 둘이 있으면 어색하다며. 지금 약간 싸운 듯하다"라며 신동과 규현의 친분을 의심했다.

규현은 "어색하다. 저는 사실 안 어색한데 형이 저를 밀어내는 것 같다. 저는 어색한 사람이 없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신동은 "단둘이 있으면 어색하다. 제가 워낙 내향적이다. 다 같이 있고 방송 카메라 켜져 있으면 잘할 수 있다. 그런데 (카메라가) 꺼지면 할 말도 없다"라며 규현과 어색함을 인정했다.



김숙은 신동에게 "유독 규현이가 조금 더 불편하냐"라고 물었다. 신동은 "그런 건 아닌데, 규현이는 장난을 엄청 잘 치는 멤버다. 멤버들을 막 놀리다 한 대씩 맞는다. 근데 이 와중에 규현이가 저는 안 놀린다. 얘가 나한테 조심하고 있다는 게 나는 느껴진다"라며 어색한 이유를 공개했다.

규현은 "(내가) 슈주 공식 안티다. 신동이 형은 저격수가 한 명 있다. 려욱이 신동이 형을 완전히 잡는다"라며 멤버 려욱을 언급했다. 신동도 "(려욱이) 그냥 돼지라고 놀린다"라며 동의했다. 양세찬이 "그건 너무 상처다. 그건 너무 원초적으로 (놀리는 거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규현이 "(신동이) 관리도 하고, 안검하수 수술도 하고 해서 얼굴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그때 의사 선생님이 저한테 '신동 씨 지금까지 이 눈으로 사셨으니까 남은 80년 멋있게 살면 어때요?'라고 이야기하셨다. 그래서 안검하수 수술했다고 하니까 (려욱이) '그런데 안 잘생겼잖아' 이렇게 말했다. 이런 느낌이다"라며 려욱이 어떻게 놀리는지 설명했다.



또 규현은 "(려욱은) 선이 아예 없다. 0에서 10으로 간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형으로서 '선을 좀 지켜' 이런 말은 (안 하냐)"라며 신동을 걱정했다. 신동은 "그냥 어이가 없다"라고 말하고, 규현은 "려욱이가 하면 화를 내기도 뭐하고 안 내기도 뭐하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슈퍼주니어가 너무 축하할 일이 있다. 올해가 데뷔 20주년이다"라며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동과 규현에게 축하를 건넸다. 신동은 "사실 어디 가서 얘기하면 '우와 20년이나 됐어?'라며 놀라는데 여기 (출연진들이) 다 너무 베테랑분들이시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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