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1인 4역 '미지의 서울' 작별에 울컥 "고비도 많았는데…" (BH)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보영·박진영이 '미지의 서울' 작별 소감을 전했다.

30일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는 지난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보영과 박진영의 '미지의 서울'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겼다.

마지막 촬영을 갓 마친 박진영은 "전역하고 첫 작품이라서 저도 모르게 엄청 긴장했다"라며 "다행히 제가 인복이 있어서, 좋은 분들을 만나 잘 적응해서 촬영을 잘 했던 것 같다. 이 작품도, 사람들도 많이 정들어서 어제부터 좀 몽글몽글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박보영은 스태프가 준비한 마지막 촬영 기념 케이크를 본 뒤 "얘들아 너무 고마워"라며 울먹거리기도.

박보영은 "실감이 안 나긴 하는데, '미지의 서울'은 저에게 엄청난 도전이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많은 작품을 했지만 이번 작품은 처음으로 제 자신에게 '잘 해냈다'고 말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하면서 힘든 것도 많았고 고비도 많았는데, 끝까지 잘 해낸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드라마"라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 준 만큼 드라마가 잘 나올 거라고 믿고 있고, 저도 오늘 지나면 미지와 미래를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뭉클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BH Entertainment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