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림 열애설♥' 속…"이동건·조윤희 이혼 말려, 내가 유일" 절친 변호사 고백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열애설로 화제가 된 이동건의 이혼 소송을 도운 박민철 변호사가 '미우새'에 등장했다. 

2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재혼한 이상민이 이혼 변호사를 만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 모인 김희철과 이동건. 



김희철은 이동건에게 결혼의 장점을 물었고, 이동건은 헛웃음을 지은 후 "장점? 그걸 내가 알겠니. 난 오래됐다"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건과 이상민은 혼전계약서 등을 언급하며 결혼 경험을 회상했고, 이동건은 "사실은 오늘 형님이 좋은 일이 있으니 이런 조언이 필요할까봐 친한 지인을 불렀다. 제 지인이 혼자 오시면 좀 그러니 동료 두분과 함께 오신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희철은 "와 3대 3 소개팅"이라고 환호했고, 이상민은 "나 죽으라고?"라고 어이없음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이동건의 초대로 온 지인들은 '이혼전문변호사'들로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박민철 변호사, 양나래 변호사, 박은주 변호사였다. 

'이혼 전문 어벤져스'의 등장에 서장훈은 "이분들을 여기서 본다"며 감탄했다. 

박민철은 "톱스타 이혼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했고, 김희철은 "증거를 대라. 톱스타 이혼 한 건만"이라고 외쳤다. 이에 박민철은 이동건을 지목했고, 이동건은 "사실 저희는 20년지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혼한지 20년이나 됐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이혼은 5년 됐는데 그 전부터"라고 해명했다. 

박민철은 "사실 이동건이 가정생활 유지에 대해 다른 면이 있다. 전 이혼을 말린 편이다"라며 "아마 이혼을 말린 유일한 사람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철은 "이상민 이혼도 형이 했냐"고 물었고 박민철은 "제가 자리 잡기 전에 (이혼을) 하셨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이 정도면 아주 이혼하라고 굿을 하는 거 아니냐. 행복 전도사가 아닌 이혼 전도사들을"이라며 이상민에게 찾아온 뜻밖의 손님에 의문을 표했다. 

박민철은 "어떻게 이혼이 되는지 알아야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신동엽 또한 "이 자리는 상민이가 얼마 전에 결혼했고, 그래서 여러 정보를 알아야 저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만들었다"고 대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이동건은 16살 연하 배우 강해림과 열애설에 휩싸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2017년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