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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복귀 대신 '마이너 계약' 택한 고우석, 美 매체 긍정 전망…"반등할 가능성 충분해"

기사입력 2025.06.28 01:00 / 기사수정 2025.06.28 01:0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은 올 시즌 중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빅리그 경험이 없어 곧바로 빅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은 낮지만,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이름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을 비롯한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은 25일 디트로이트가 불펜 전력 보강을 위해 고우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구단인 털리도 머드헨스에 배정됐으며, 최근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지난해 1월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고우석은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고, 더블A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초에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고우석은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계속 경기를 소화하다가 5월 31일 방출 대기(DFA) 통보를 받았다. 이후 웨이버 공시됐고, 닷새 동안 기다린 끝에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팀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신분 이관됐다.


고우석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2024년을 마무리했다. 트리플A에서 16경기 21이닝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나타냈다. 더블A를 포함한 마이너리그 성적은 44경기 52⅓이닝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고우석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고우석은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년과 2025년 연봉은 각각 175만 달러, 225만 달러로 상호 옵션 실행 시 고우석은 2026년 연봉 300만 달러를 받는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고우석은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4~2026년 인센티브 금액까지 포함하면 최대 94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 시즌을 준비한 고우석은 지난 2월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했다.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회복에 집중해야 했다.

고우석은 지난달부터 실전을 소화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으로 5경기 5⅔이닝 평균자책점 1.59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18일 방출되면서 LG 복귀와 미국 잔류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고우석에게 손을 내민 팀은 디트로이트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디트로이트는 28일 현재 51승31패(0.622)의 성적으로 LA 다저스와 더불어 MLB 전체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SI는 "최근 디트로이트가 투수들을 잘 육성해온 점을 감안했을 때 고우석이 디트로이트에서 반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올 시즌 디트로이트 불펜투수들이 부진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엘리트' 수준은 아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구단이 보강을 고려할 만한 포지션"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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